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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와 묘사

부모의 자녀사랑보다 큰 것이 없고 우리는 선조님의 대대로 이어진 사랑속에 자랐고 앞으로도 자녀들을 통하여 끝없이 전해질 것입니다.

우리가 전해받은 무한한 사랑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의식이 제사의례(祭禮)입니다.

돌아가신 날에 후손들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고 감사를 표하는 날이기에 시대가 변하여 절차와 음식은 변하더라도 존경과 정성만은 지켜질 것입니다.

멀리 있는 일가친척의 만남의 자리로 정을 두텁게 하는 일도 제사의 기능중의 하나입니다.묘사(苗祀)란 4대가 넘으면 묘소에서 제사를 모시기에 묘사라고 합니다.

지금은 제실에서 모시는 경우도 많은데 제실에서 모시는 제사는 청사제라고 합니다.

 

종교 등의 이유로 제사를 기피하는 사람도 있으나 어느 종교든 부모는 잘 모시라고 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하고 부모님의 부모님이신 선조님들도 잘 모셔야 하지만 돌아가시고 계시지 않으니 제사를 모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죽어도 신이 될 수 없으니 돌아가신 부모나 조상님은 신이나 우상이 아닙니다. 부모님과 선조님들은 잊을 수 없는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대상입니다.

무한한 감사에 대한 추모의 정을 종교가 배제할 수 없고, 서양에는 무릎을 꿇는 것을 수치라지만 절은 위 어른에 대한 우리의 인사 문화입니다.

 

(▼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제사의 종류

절하는 법

축  문

제사음식마련 및 진설

지방과 위패

순평대종회 홀기

송호서원 향례홀기

송호서원

제례순서

位牌의 槪念

고현재 홀기

代 와 世

나의 조상 남평 문씨

본문

 

▣ 제사의 종류

 

▶기제사

매년 돌아가신 날 모시는 제사로 하루 전에(입제일) 음식을 마련하고 돌아가신 날의 첫 시각인 자시(子時 ; 23:00~01:00)에 모십니다.

형편상 저녁(21시 이전)에 모실 경우는 돌아 가신 날에 제사를 모십니다.

제사는 제주(제사의 주제자)를 기준하여 4대까지를 모시고 이후는 묘사로 하지만 가정의례준칙은 2대까지만 제사를 모시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차례

설날과 추석날의 아침에 모시는 제사로 조상에 대한감사의 뜻으로 차를 올린다는 뜻을 가졌기에 밥 대신 떡국을 올리기도 합니다.

강신례를 행한 후에 술잔은 초헌이 한 번만 올리며 아헌,종헌은 생략합니다.

 

묘제

5대조부터(가정의례준칙은 3대조)는 기제사를 모시지 않고 음력10월에 묘소를 찾아 제사를 모시면서 산신제도 함께 모십니다.

묘제는 어려운 일이기에 제실에서 향사(청사제)를 모시기도 합니다.

 

향사(청사제)

1) 묘소마다 찾아 묘제를 올려왔으나 몆 일씩 제사를 모시기 어려운 현실이기에 제실(또는 묘소)에서 여러 선조님들의 제사를 함께 모시는 제사입니다.

음력10월달의 일요일을 택하여 모시는 곳들도 많습니다.

제사 후 참석자의 소개와 문중의 일을 의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서원이나 사당에서 지역의 유림이 주관하여 유교식으로 모시기도 합니다.

본 손들의 영광이 되며 제수마련은 본 손들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짜는 음력으로 하지만 초정일, 중정일, 말정일에 많이 합니다.

 

※정일이란 날짜의 간지에 정(丁)이 들어가는 날이丁日로 정축, 정묘, 정사...등으로 한 달에3번 있는 정일 중 처음정자가 들어가는 날을 초정일 다음 정일을 중정일 마지막정일이 말정입니다.